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내년 가계금융 부문이 3.1% , 기업 금융 부문은 2% 성장하지만, 자동차 금융 부문은 13.1% 늘어 올해 성장률 15.2%보다 둔화할 예정입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나고 경제성장 둔화로 신차 판매 대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입니다.
그러나 중고차 거래 증가와 관련 세제혜택이 확대되면 전체 자동차 금융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장기 미반납 리스 차량 자진 말소와 대포차 직권말소 제도 등의 시행으로 재산권 피해 예방이 가능해져 자산 건전성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전망은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의 가산금리가 확대돼 조달비용이 상승하고, 할부 및 대출 금리 인상으로 부실대출 발생 가능성도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