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키우던 강아지에 의해 온몸이 썩어들어간 주인···원인은 강아지의 '침 속 박테리아'

/출처=미러 홈페이지 캡쳐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mirror.co.uk)지에 따르면, 박테리아에 감염돼 6주간 의식을 잃은 데이비드 머니(51)의 감염 원인이 강아지의 침에 있던 박테리아 균이라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시에서 공수부대원으로 활동하는 데이비드는 어느 날 몸에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자국이 생기고 몸에 있는 장기들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상태는 점점 악화돼 데이비드는 6주간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병의 원인이 데이비드가 키우는 개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아지의 침 안에 박테리아 균이 있었고 강아지가 데이비드의 상처를 핥으면서 균이 몸 안으로 침투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는 “나는 걷기 힘들고 직업도 잃었고 죽기 직전인 상황이다”며 “하지만 강아지들을 떠나보낼 수 없다. 강아지들은 내게 소중한 존재”라며 박테리아 균을 옮긴 강아지를 원망하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망가진 신장을 기증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