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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첫 수주 성공한 대림산업 ‘강세’

대림산업(000210)이 이란 경제제재 이후 글로벌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란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 대비 4.11%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림산업은 2조3,036억 규모의 이란 이스파한 정유시설 추가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24.2%에 해당하며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규모로도 역대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설계, 자재구매, 시공 및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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