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최순실 태블릿PC를 조카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난의 글을 전했다.
10일 백혜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장시호는 완전 최순실에게 미루고 선처받으려는 전략인 듯.어쨋든 콩가루 집안”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태블릿PC 제출자는 장시호”라고 전했다.
앞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를 임의제출받아 압수조치했다.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PC 속 이메일, 사용자 등을 고려할 때 최순실씨 소유”라고 말했다.
이 태블릿PC에는 삼성 지원금 수수 관련 이메일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백혜련 의원 트위터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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