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ITC, 애플의 노키아 특허 침해 여부 조사 착수

노키아 특허기술 32건 대상 관세법 위반 주장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4일(현지시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스마트 기기가 노키아의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키아가 지난해 12월 애플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태블릿, 태블릿PC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소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노키아 측은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스마트 기기를 미국 내에서 제조, 판매해 관세법(337조)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ITC는 앞으로 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애플의 관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노키아는 ITC 제소와는 별도로 지난해 말 애플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만하임, 뮌헨 법원 등 미국과 독일 법원에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해 ‘스마트폰 특허전쟁’을 예고한 바 있다. 노키아는 소장에서 “2011년 체결한 특허 사용 계약의 연장을 거절한 애플이 디스플레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안테나, 칩세트, 비디오코딩 등 노키아의 특허 기술 32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