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가 함께하는 제5회 행복나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나눔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 후 약 6,000여 건의 추천서가 접수됐으며 이중 1,000명이 최종 선발 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방에 거주하는 장학생을 제외한 400여 명의 행복나눔장학생과 배정장학재단 임원 및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 등이 참가했으며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배구 경기도 함께 관람했다.
지방거주 장학생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근거리 지점으로 초대해 별도로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윤 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장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 것이 우리 재단의 보람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배정장학재단 출연 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배정장학재단에 30억원을 기부하는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매년 30억원씩 장학회에 기부,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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