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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수출주·금융주 투자 유망

美 금리 인상에도 코스피 연중 최고가 경신

’점진적 금리 인상‘ 시사에 안도·경기 회복 기대↑

전문가 경기 민감주·기존 주도주 강세 전망

대출금리 인상에 수익 증가 예상… 금융주도 주목

연준 ‘점진적 금리 인상’ 시사에 달러 가치↓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80% 오른 2,150.08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0.85% 오른 612.88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코스피는 오늘 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자본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증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 인상이 예측 가능한 변수였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 자체보다는 오히려 금리 인상 속도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마저도 재닛 옐런 의장이 ‘점진적’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안도와 함께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상무

“미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얘기하면서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수출 쪽(종목)이 장을 선도해 왔는데 당분간 이러한 모습이 지속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재·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와 철강·반도체·조선 등 수출 관련 기존 주도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높아져 금융사들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금융주도 미국 금리 인상 수혜주로 지목됩니다.



원달러환율 전망은 엇갈립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1,132원으로 어제보다 11.6원 내렸습니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달러의 가치가 높아져 원달러환율도 높아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미 연준이 금리를 천천히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달러가치도 안정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불확실성 해소와 안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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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금융증권부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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