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브로드밴드, 서비스센터 80여곳 임직원 자회사 고용 합의

“나머지 협력업체도 지속해서 협의 진행”

SK브로드밴드가 1일 103개 서비스센터(협력업체) 중 80여곳(약 80%)과 위탁 업무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식회사’를 이달 초 설립한 뒤 해당 협력업체 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 설치·수리 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협력업체 임직원 약 5,200명을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식회사에서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위탁 업무 종료 의사를 밝힌 협력업체 대표는 자회사 관리직으로 재고용하거나 영업 전담 대리점 운영 등 관련 사업에서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별도의 위로금도 지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위탁 업무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은 약 20%의 센터와는 협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들 협력업체가 위탁 업무 형태로 사업을 이어가길 원한다면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식회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위탁 업무 종료 의사를 표시한 협력업체 대표의 결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존대로 사업을 이어가길 원하는 서비스센터는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