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미세유로 소자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유로와 극소량의 액상 시료를 이용하여 혈중 암세포 선별 등 질병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소자이다. 기존 제작기술은 미세 유로 변형 등이 빈번히 발생하여 생산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유영은 박사 연구팀은 미세유로의 변형 없이 정밀하게 소자를 제작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소자보다 양산성이 5~10배 향상 되어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유영은 박사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고, 이 연구 결과는 10여건의 국내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2개국에 국외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내 민간 기업에 2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연구소기업 ㈜네오나노텍을 창업, 이 기술의 상용화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본격적인 제품화로 이어지게 되면 향후 연간 87억 달러로 예측되는 국ㆍ내외 시장 확보를 추진하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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