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LTI는 오는 8월부터 향후 5년간 美 국무부 내 외교관 양성을 위한 말하기, 듣기 등 외국어평가 4대 영역에 대한 외국어역량 진단평가를 독점 시행한다.
LTI는 미국 국방부 언어연구소(DLI ; Defense Language Institute), 美 국방정보국(DIA ; Defense of Intelligence Agency) 등 美 정부를 대상으로 한 외국어평가 독점 시행해왔다.
LTI 대표이사 Helen Hamlyn(헬렌 햄린)은 “美 국무부는 이번 FSI 외교관 양성을 위한 외국어평가 관련 예산으로 1,200만달러(USD)를 책정했다.”며 “LTI는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정부 사업 확대 뿐 아니라 학교, 기업 시장 등 미국 내 외국어평가 전문기업으로서 시장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LTI는 세계 최대의 외국어연구기관인 ACTFL(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의 외국어평가에 대한 독점 시행사로 92년 설립 이후로 미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 내 외국어평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멀티캠퍼스가 8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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