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출시 3개월만에 수탁고 5,000만달러(원화 약 566억원)를 넘었다.
KB달러단기자금펀드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여 국내 MMF 및 단기채권 등에 투자한다. 미국 금리가 인상되어 한미간 금리차가 축소되면 환헤지 거래에 따른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세전기준 1.15%(10/13, C클래스)로 연 0.01~0.02%의 시중은행의 달러 보통예금 금리보다 높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외화정기예금 외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달러보유고객들이 단기 투자 수단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단시간 내 많은 자금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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