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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이어 함경북도 2.8 지진,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 “6차 북핵 위치로부터 북동쪽 약 5km”

포항에 이어 함경북도 2.8 지진,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 “6차 북핵 위치로부터 북동쪽 약 5km”




지난 5일 밤 11시 40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 지점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기상청은 자연지진이며, 6차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5일 발생한 지진 지점은 6차 북핵 위치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km 지역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 복구비로 14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경북 포항 등 2개 시·도 9개 시·군·구에 551억 원으로 확인됐으며 학교시설 복구비와 내진보강 시설물 개선 등 복구비는 1445억 원으로 이중 1091억 원을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재난재해정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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