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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앤트맨', 미니미로 변신한 주인공들

영화 <다운사이징>(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신체가 줄어든다는 흥행불패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를 원작으로 하여,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완성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제일 먼저 이러한 소재를 찾아볼 수 있다.

손가락만큼 작아졌다가 거인만큼 커지기도 하는 주인공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입성하게 되면서 기상천외한 일들을 겪게 된다. 작아진다는 판타지 소재만큼 영화도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가득 채워 210만 이상의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영화 <앤트맨>에서는 수트를 이용해 사람의 몸이 1.27cm로 줄어들면 힘은 14배나 세지는 마블 역사상 가장 작지만 강력한 히어로를 그린다. 개미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앤트맨이 자신의 작은 사이즈를 이용하여 위트 있게 적을 물리치는 장면 등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28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람이 줄어든다는 상상력은 영화 <다운사이징>을 통해 경제적인 혜택을 갖게 되는 소재로 완성된다. 영화 <다운사이징>은 1억이 120억의 가치를 가진 럭셔리 라이프를 위해 12.7cm로 작아지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남자가 그 세상 속에서 꿈꾸던 행복한 삶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다운사이징 시술을 받게 되면 천 만원으로 백만장자처럼 즐길 수 있고, 작은 티 테이블 하나면 2,500평 정도의 땅이 된다. 지구종말을 막기 위해 발표된 시술이 맷 데이먼이 맡은 폴과 같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혜택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다운사이징>은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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