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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지역 돕기, 부산시 마을기업이 앞장선다
입력2017-12-07 10:52:13
수정
2017.12.07 10:57:41
조원진 기자
울산, 경남, 인천, 포항 지역 마을기업들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마을기업협회와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수익금 중 일부를 포항 지역 경제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부산, 포항의 마을기업 뿐만 아니라 울산, 경남, 인천 지역협의회 소속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 마을기업인 ‘호미곶돌문어사업 협동조합’, ‘포항노다지마을’, ‘구마이곳감마을’, ‘영덕청과메기’, ‘참고소한 다산’, ‘(주)짱이야마을’, ‘유한회사 야생초’, ‘울진 오징어사랑마을’, ‘매야전통식품’ 등 9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도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당일 특별할인과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김대형 부산마을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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