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검은 사막’ 주캐릭터 전환 기능을 내용으로 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검은 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MMORPG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주 캐릭터 전환 기능은 게임 접속중인 본 캐릭터와 연결된 부 캐릭터를 게임 진행 중에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본 캐릭터와 부 캐릭터가 동일 위치에 있을 경우 두 캐릭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연결 이후에는 위치를 공유하며 언제든지 캐릭터를 전환할 수 있다. 단, 두 개 캐릭터 간 긴급 회피 스킬, 쿨타임 등은 공유하며 캐릭터 전환 상태에서는 무역 콘텐츠 이용이 불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함께 길드 결전도 새롭게 개편했다. 개편된 길드 결전은 30대 30 일반 대전, 각 길드의 5명이 순차적으로 대결을 펼치는 1대 1 대전, 그리고 모든 길드원이 싸우는 총력 대전까지 총 3라운드 형태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규모가 작은 길드도 큰 길드에 대항해 결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캐릭터 밸런스도 조정 됐다. 이날 진행된 업데이트에 이해 ’무사‘ 캐릭터가 상향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에도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준마로 환상마 각성에 실패할 경우 다음 각성 시도시 성공 확률을 증가시키는 업데이트를 통해 환상마 획득이 보다 쉬워지도록 조정 했으며 기존에 50레벨 이상만 이용 가능했던 PVP 콘텐츠, 붉은 전장을 1~50레벨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 개선도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black.game.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