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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임원 163명 인사] SKT, AI 리서치 센터 신설...비통신 부문 강화

눈길끄는 조직개편 3사

SK㈜ C&C, 디지털 총괄 만들고

SK이노는 배터리지원 조직 신설

SK텔레콤은 비통신 부문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국내 통신산업이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 등으로 매출 증대가 어려운 상황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성장동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MNO), 미디어, 사물인터넷 및 데이터(IoT·Data), 서비스플랫폼의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한다. MNO사업부장은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각각 담당한다. 허일규 데이터 사업본부장은 IoT·Data 사업부장을, 이상호 AI사업단장은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을 각각 맡는다.

또 MNO사업부 산하에 ‘통합유통혁신단’을 신설해 각종 판매 및 유통 채널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지원한다. 연구개발(R&D) 기능 강화를 위해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테크 인사이트 그룹’을 통해 신규 사업 영역 발굴에도 나선다.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4대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기업 브랜드 및 디자인 체계를 담당하는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신설했다.

SK㈜ C&C는 디지털 중심의 체질 개선을 시도한다. SK㈜ C&C는 디지털 역량을 집결한 ‘디지털 총괄’을 신설하고 사업별 책임 경영 구현을 위해 기존 IT 사업 조직을 사업대표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신설된 디지털 총괄 산하에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디지털 전략사업 부문’과 디지털 기술 개발·지원을 전담하는 ‘디지털 기술 부문’을 뒀다. 산업별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지털 컨설팅본부도 디지털 총괄 직속으로 편제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업 개발과 신성장 사업인 배터리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등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일부 단행했다. /양철민·양사록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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