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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정소영 최귀화, 역경 이긴 ‘첫사랑 커플’로 초고속 스킨십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정소영이 꽃길을 맞이했다. 역경을 이겨내고 첫사랑 최귀화와 다시 한 번 사랑을 키워가게 된 것.

지난 17일(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32회에서는, 희(정소영 분)와 남구(최귀화 분)가 서로의 진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진 남구의 곁을 지키던 희는, 고아로 자란 남구가 얼마나 가족을 원하는지 알기에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자신과 이어지지 않길 바랐다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남구는 ‘나를 밀어낸 이유가 겨우 그거였냐’ ‘넌 가진 거 하나 없던 나를 사랑해줬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도리어 희를 위로했다.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신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기도.

그동안 많은 오해로 엇갈렸던 두 사람이 감동적인 결실을 맺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선우희’의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혁(이태환 분)과 지수(서은수 분)가 보는 앞에서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이어가는가 하면, 연상연하 커플답게 남구를 자연스럽게 리드해나가며 박력 넘치는 선우희의 모습으로 ‘매력부자’임을 인증한 것.

이렇게 ‘첫사랑 커플’이 역경을 이겨내고 황금빛 로맨스를 맞이한 가운데, 지안(신혜선 분)과 혁이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에 도경(박시후 분)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세 사람을 둘러 싼 애정전선의 행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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