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수원역, 성남 야탑역, 부천 송내역 등 도내 주요 10개 버스정류소의 이용자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이 경기버스정보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85.7점)’, ‘제공정보의 정확성(83.5점)’, ‘서비스 안정성(82.1점)’, ‘서비스종류 적정성(81.7점)’, ‘서비스 혁신성(80.7점)’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버스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제공되는 정보가 정확해서(68.0%)’라고 가장 많이 대답했으며 이어 ‘타 서비스보다 빠르고 편리해서(37.3%)’, ‘그냥 예전부터 이용해서(20.8%)’,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서(19.4%)’,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성(6.6%)’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부분에 대한 응답자 비율은 ‘정보 정확성(69.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빈자리정보·마을버스정보 등 다양한 정보제공(21.6%)’, ‘편리한 메뉴구성(4.0%)’, ‘기능 편의성 증대(3.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정보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지난해보다 가장 개선된 사항 역시 ‘정보 정확도’를 꼽는 등 경기도가 지난 1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 노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배홍수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정보정확도 개선, 서비스 기능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1,300만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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