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은 13일 서울경제스타에 “서울회생법원으로 통보받은 이번 파산면책 결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다”며 “14년(2005년) 전 저 이상원과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반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이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채무 관계는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 이상원은 많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플 따름이다. 재기에 성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저 스스로도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상원은 “앞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 저와 소방차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상원은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에는 9880여만 원의 빚 면책 결정을 받았다.
다음은 소방차 이상원 공식입장 전문
소방차 이상원 입니다.
서울회생법원으로 통보받은 이번 파산면책 결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14년(2005년) 전 저 이상원과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반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채무 관계는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 이상원은 많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재기에 성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저 스스로도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소방차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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