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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최신 한의약 통계자료 담은 ‘한의약연감’ 발간

행정·교육·연구·산업 총 4개 부문 자료 수록·온라인 자료도 제공

국내 한의약과 해외 전통의학 관련 통계자료를 종합·정리한 ‘2016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약진흥재단, 대한한의사협회,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함께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16 한국한의약연감’을 공동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 현황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한의약 총괄서이며 2009년부터 발간하기 시작했고 올해로 여덟 번째 연감을 내놓았다.

‘2016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 행정, 교육, 연구, 산업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고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과 활동, 한의약 이용 현황 등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연구와 산업 부문은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전통의학 현황도 수록해 한의약 현황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한의약의 외연을 확장하고 연감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데이터베이스는 2009년부터 발간된 연감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한의약 정책 담당자와 연구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의 ‘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에서 PDF 파일로, 주요 통계 데이터베이스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policy.kiom.re.kr)의 ‘정책자료실-통계’에서 엑셀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한국한의약연감이 한의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의약 정책과 산업 발전의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한의약연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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