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카카오, 영미에게 보이스톡 걸어줘.”
카카오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고음질 통화도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미니에 ‘보이스톡’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톡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친구와 고음질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mVoIP) 서비스다.
보이스톡은 카카오미니 설정 애플리케이션(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이스톡 시작” 등의 명령어를 말하면 카카오미니가 ‘영미에게 보이스톡 할까요?’라는 확인 메시지를 말한다.
최종 확인을 거치면 대상 이용자에게 보이스톡 연결을 요청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에 보이스톡 수신 기능과 단체 채팅방 통화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카오미니는 마음의 안정과 숙면을 돕는 ‘힐링사운드’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사용자가 ‘비오는 소리 10분 동안 틀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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