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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 2년 연속 ‘넘버원’

대구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특구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연구개발특구는 과기부의 ‘2017 특구별 성과평가’에서 전국 5개 특구 가운데 전북특구와 함께 최고 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

앞서 대구특구는 지난해 특구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대구특구는 내년도 예산배정에서 연간 120억원의 육성사업비 외에 약 26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출범 8년차인 대구특구는 과기부로부터 기술사업화 인프라 시설인 대구테크비즈센터 건립, 특구개발 지원, 특구 내 대기업·유망기업 유치 등 지자체와 특구본부의 지원체계, 육성사업을 통한 기업의 매출·고용 성장 등의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와 함께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플랫폼 프로그램을 구축, 연구소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지원에 나선 점이 주목을 받았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후발주자임에도 대구특구가 지식창출, 기술확산, 창업생태계 구축 등 혁신역량을 빠르게 확충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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