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가 드디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그날 밤’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데자뷰>. 교통사고의 악몽에서 깨어나는 ‘지민’(남규리)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그녀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영화 속 스토리에 빠져들게 한다. “그날 밤 분명 나는 사람을 죽였다”라는 카피와 함께 환각을 보는 ‘지민’의 모습은 초반부터 관객들을 숨죽여 지켜보게 만들 정도로 강렬함 그 자체다. 그러나 이번 메인 예고편의 백미는 그 다음 장면부터이다. 정신과 약으로 ‘지민’이 힘들어한다고 말하는 약혼자 ‘우진’(이규한), 그의 말을 듣고 치료를 권하는 형사 ‘인태’(이천희)로 인해 ‘지민’, ‘우진’, ‘차 형사’ 세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발생, 순식간에 예고편 마지막까지 내달리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환각을 보는 ‘지민’, 이를 계속 방관하는 ‘우진’, 이들을 감시하는 ‘차 형사’의 모습은 서스펜스를 극대화시키며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극한으로 치닫는 긴장감 속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의 폭발적인 연기가 더해져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가 안겨주는 장르적 스릴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데자뷰>의 메인 예고편은 단 1분 만으로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숨 막히는 1분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데자뷰>는 오는 5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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