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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태극기 게양법 및 사이렌 의미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사진=연합뉴스




현충일은 제헌절, 광복절 등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과 다르게 국기를 게양한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이들에 조의를 표하는 날이다.

현충일엔 조의를 표하는 의미로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야 한다. 다른 국경일과는 다르게 태극기의 깃면 세로 너비만큼 깃봉에 간격을 두고 게양하는 것이 올바르다.

단,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을 경우엔 태극기가 바닥에 닿지 않는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달아야 한다.



또한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1분간 하면 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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