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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임원이 나서 정시퇴근 독려하는 캠페인 진행

이광영(왼쪽 3번째)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퇴근 시간에 맞춰 직접 사무실을 다미녀 정시 퇴근을 권유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에는 정시퇴근 시간을 알리는 팝업창이 떠있다./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이 임원이 직접 나서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 전후 30분이 되면 PC를 쓸 수 없는 PC-OFF제를 도입했다.

저녁 6시가 되면 이광영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원이 직접 ‘정시 퇴근 합시다’는 내용의 어깨띠를 두르고 사무실을 다니며 직원들에게 정시 퇴근을 촉구한다.

지난 1일부터는 출근 시간 기준 30분 전, 퇴근 시간 기준 30분 후에는 PC를 사용할 수 없는 PC-OFF제를 도입했다. 퇴근 시간 기준 30분 전에는 PC 종료 시간을 알려주는 팝업창이 떠서 직원들이 정시퇴근을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롯데자산개발은 또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환경에 맞게 근무 환경을 탄력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유연근무제는 임직원들이 출근 시간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직접 선택하는 제도다.



이밖에 노사협의회인 창조드림팀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고 있다. 창조드림팀은 사원, 대리 직급으로 구성된 주니어 위원 10명과 책임 직급부터 임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위원 10명이 함께 활동한다. 분기마다 회의를 갖고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2015년 6월에 출범한 창조드림팀 1기가 3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고 지난 6월에 2기가 출범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직급별 ‘도시락 Day’ 시간을 가지면서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기도 한다. 특히 점포에서 진행되는 월간회의 때는 점포 직원들과 도시락 Day를 진행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롯데자산개발 사진자료] 롯데자산개발 임원들이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광영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가 직접 사무실을 다니며 정시퇴근을 권유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에는 정시퇴근 시간을 알리는 팝업창이 떠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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