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우리은행에 이어 항공기 금융리스사 설립에 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두 은행 모두 내년 이후 사업계획의 하나로 해외 파트너와 손잡고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기관투자가로서 항공기 대출사업을 벌였지만 운용사를 직접 설립해 항공기 리스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그널 초대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장(부대표)의 인터뷰가 실렸다. 홍 본부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사업재편과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은 10년래 가장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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