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S전선, 바레인서 1,400억 초고압 케이블 수주...인프라 투자 늘어 추가 프로젝트 기대감도

LS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모습. /연합뉴스




LS전선이 바레인 수전력청이 발주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따냈다. 수주 규모는 1억2,555만달러(한화 1, 424억원)다. 바레인이 최근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11일 LS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바레인 전역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LS전선은 프리미엄급인 400㎸ 초고압 케이블의 공급을 비롯해 전기·토목 공사 등 엔지니어링 일체를 수행하게 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침체된 중동 시장에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바레인이 최근 800억배럴의 해저유전 발견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어 추가적인 프로젝트가 있을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LS전선은 전 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20%를 차지하는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레인·카타르·쿠웨이트 등에서 초고압 해저와 지중 케이블을 잇따라 공급해왔다. 지난 수년간 저유가가 지속하면서 중동의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돼왔지만 최근 수주 발주가 기지개를 켜는 양상이다. 이번 수주도 바레인에서 LS전선이 쌓아온 주요 송전망 구축사업의 실적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