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연구원은 그 이유로 “해외향 디스플레이 압흔검사장비의 수주 증가, 중대형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대면적 LCD 투자와 OLED 신규 투자의 증가는 브이원텍의 디스플레이 압흔검사 장비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한 2018년 11월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했던 중대형 2차전지 검사시스템의 추가수주가 이어지며 동사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브이원텍의 2018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74억원(YoY +48.3%), 영업이익 156억원(YoY+1.3%), 당기순이익 156억원(YoY +26.9%)이다. 18F PER은 8.7 배 수준”이라며 “2019년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되며 동사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이익률이 감소한 주된 요인은 수익성이 높은 디스플레이 압흔검사기 매출 감소 때문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수주상황을 감안하면 2018년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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