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연구원은 “필옵틱스의 올해 매출액은 1,017억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4분기부터 전방사업 투자부진이 이어진데다가, 2018년 매출 인식분보다 낮은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수주 금액으로 인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수주했던 이차전지 장비 매출이 인식되면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플렉서블 OLED 수요 증가로 인한 장비 투자 및 베젤리스의 중요성 증대가 2019년과 2020년 신규 장비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방 사업 부진으로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가 불확실하지만, 신규 사업의 매출 가시화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