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이용료는 줄이고 보장기간을 늘린 단말보험을 내놓았다.
KT는 휴대폰 분실·파손에 대비할 수 있는 신규 단말보험상품 ‘KT 폰 안심케어4’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폰 안심케어는 휴대폰 분실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체비용(기기변경)이나 수리비용의 일정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기존 상품(폰 안심케어3)에 비해 월 이용료는 100~1,000원 낮아지고, 보장기간은 24개월에서 30개월로 6개월 늘었다.
애플 아이폰용 보험상품도 함께 출시됐다. ‘i-파손2’ 상품은 월 2,800원을 부담하면 140만원(출고가 기준) 이상의 아이폰 단말을 최대 65만원까지 리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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