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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소식에 계열사 주가 이틀째 급등…넥슨지티 18%↑

넷게임즈도 4.91% 상승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에 넥슨 계열사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보다 18% 오른 9,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넥슨코리아가 최대주주인 모바일게임 업체 넷게임즈도 10,050원으로 4.91% 올랐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최대주주(47.98%)이고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다시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등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중국 텐센트, 미국 EA 등이 넥슨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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