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복무요원 기본 교육이 14일 충북 보은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시작됐다.
복무기본교육이란 사회복무요원의 4박 5일 과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병무청은 올해부터 인권교육 과목을 신설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도록 했다.
또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성격검사도 도입했다. 검사결과를 토대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심리상담을 해 복무 안정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취업진로설계 과정을 추가 개설해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후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올해 복무기본교육에는 3만8,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병역 자원은 5만8,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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