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 '반도체 적자' 삼성전자(005930), 올해도 25조∼30조원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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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이 사실상 중단됐지만 당분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글로벌 업계 1위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10년 전에 겪었던 '반도체 적자'가 재현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당분간 연간 수십조원의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의 이른바 '반도체굴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기술 초격차' 유지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총 4천890억달러(약 545조원)로, 지난해(4천770억달러)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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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 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08~2009년의 '반도체 실적 악몽'을 다시 겪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 전세계 D램·낸드플래시 시장의 공급 과잉 현상 등으로 인해 반도체 사업에서 각각 6천900억원과 6천7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었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은 끝났지만 매달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내는 사업을 '부진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다시 상승 기류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중국 경쟁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에 힘입어 한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빠른 속도로 좁히면서 설비투자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의 과잉 공급에 대비해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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