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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호텔 화재’ 합동감식 이틀째...침구류 보관실 집중 조사

“발화 장소 추정…전열기구 등 연관성 조사”

15일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현장으로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 합동 감식반원들이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이틀째 현장에서 이뤄졌다. 합동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침구류 보관실(린넨실)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천안서북경찰서는 16일 오전 천안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전날 진행된 감식 결과 경찰은 린넨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린넨실은 객실에서 사용하는 화장지, 수건, 침대 커버 등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이 호텔은 린넨실 안쪽에 사무실을 두고 온풍기 등 전열 기구, 냉장고와 온수기 등이 있었던 정황이 보였다. 경찰은 이런 요소가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감식반은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정밀하게 조사했다.

한편, 경찰은 조상규 천안서북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형사팀, 강력팀, 지능팀 등 35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화재 원인과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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