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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주민 입장은? “손혜원 때문에 개발 지연되는 것 아니냐” 조카 돈 부족하자 “1억원 주며 구매”

목포주민 입장은? “손혜원 때문에 개발 지연되는 것 아니냐” 조카 돈 부족하자 “1억원 주며 구매”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목포지역 주민들의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포 지역주민들은 ‘근현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하기 위한 손 의원과 국회, 문화재청의 노력이 결국 땅 투기를 위한 것 아니었냐’라는 항간의 의혹을 받아들이면서도 일단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일부에서는 ‘목포 원도심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투기 의혹으로 번지며 폄하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과 함께 이로 인한 개발 지연에 대한 우려감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측은 아홉 채 중 한 채를 제외한 여덟 채 건물이 문화재 지정 전 거래됐다며 “손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입 과정에서 손 의원은 돈이 부족한 조카에게 1억 원의 개인 돈까지 주며 건물을 사게 했고, 남편에게도 문화재단 명의로 건물을 매입하도록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해당 건물들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1.5km 안에 모두 위치했으며 SBS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현재 이 건물들의 가치는 문화재 지정 후 4배가량 뛰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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