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SK울산 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구성원 기본급의 1% 기부로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을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 등에 사용하도록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SK이노베이션 측이 전달한 금액은 총 23억6,000만원이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기본급의 1% 기부로 조성한 금액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내놓은 금액의 절반가량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66개 협력사의 구성원 총 4,431명에게 고루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철 울산노동고용지청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은 회사의 성장을 협력사 및 사회와 함께한다는 기업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1%행복나눔기금으로 협력사 구성원과의 행복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져 회사의 안정적 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