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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S&P 中 자회사 설립 승인"

중국 화폐 /AFP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미국 최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의 국내 시장 진출을 승인했다. 중국이 시장 개방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오는 30일 열릴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호재로 작용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28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의 자회사 설립을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S&P글로벌이 중국에 자회사를 세우면 위안화 채권등급을 평가하는 첫 해외 신용평가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국내 금융 부문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 중국은 지난 2017년 미국 신용평가사의 국내 진출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복수의 기업들이 중국 신용평가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오는 30~3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 의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S&P 중국 시장 진입을 공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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