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구원은 “지난해 자회사 PMC Tech가 영업이익률 49.8%를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낸 분위기가 부문 특성상 이어지기는 어렵다”며 “PMC Tech의 마진 소폭 하향을 반영해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역시 기존 추정치 대비 7% 하향 조정한 1,63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2년간 75%에 달했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역시 올해는 다소 정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양극재 업체인 ‘포스코ESM’ 신주 상장이 4월 중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양극재 부문의 실적 기여가 이어지고 관련 증설 발표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양극재 부문이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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