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는 지난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50만주 모집에 2억1,304만주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천보의 공모가는 4만원으로 청약 증거금만 4조2,609억원이 몰렸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상장 후 글로벌 2차전지용 전해질 소재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천보는 △전해질,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의약품의 중간체 등의 개발과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특히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차세대 전해질 3종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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