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학협력은 지난 2016년 부산혁신센터와 협약을 맺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와 롯데마트·롯데하이마트·롯데면세점·롯데슈퍼·코리아세븐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직무교육과 인턴실습과정은 학점인정형의 경우 4주간, 채용연계형은 16주간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56명을 지원했다. 특히 채용연계형 과정을 수료한 부산경상대학교 학생은 지난해 하반기에 롯데마트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의 기반으로 올해 부산혁신센터는 대학교와 롯데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희망 직무와 계열사를 파악해 롯데그룹에 추천한 결과 동의과학대 2명, 경남정보대 1명, 동서대 1명 등 총 4명이 롯데 하이마트에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성과도 거뒀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담기업인 롯데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롯데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와의 취업상담프로그램인 ‘롯데 잡-카페’를 통해서도 채용 연계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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