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0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시멘트를 말리던 70대 남성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남성은 작업 현장에 홀로 있었고, 주변이 천막으로 밀폐돼 외부 공기가 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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