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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연봉 1위는 메리츠종금

15% 늘어 1인당 1억3,660만원

대신·키움은 평균보다 낮아

운용업계선 삼성자산운용 선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초대형 투자은행(IB) 5개사를 제치고 지난해 증권업계 연봉 1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운용업계에선 삼성자산운용이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실적 증가가 두드러진 증권사는 대부분 두자릿수 연봉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수익이 감소한 운용사는 오히려 급여가 줄어들었다.

17일 증권사와 운용사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한 2018년 보수체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종금증권 임직원 1인당 보수(근로소득명세서의 근로소득 기준)가 1억3,66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1억1,830만원에 비해 15.5%가 증가했다. 이어 하이투자증권이 2017년보다 30%나 급증한 1억2,820만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임원이 아닌 직원들의 성과보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초대형 IB중에는 NH투자증권(005940)이 1억2,2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자본금 기준으로 1위인 미래에셋대우(006800)(1억63만원)는 억대 연봉으로 올라섰지만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은 아직 성과급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아 평균 보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증권사 대부분이 평균적으로 억대 연봉에 근접했지만 대신증권(003540)(8,200만원), 키움증권(039490)(7,590만원) 등은 업계 평균보다 낮았다.

자산운용업계는 증권사에 비해 급여가 낮았다. 특히 2017년에 비해 지난해 실적이 줄어든 곳이 많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곳도 적지 않았다. 2017년 1위였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5% 감소한 1억1,130만원으로, 9% 올라 1억2,750만원인 삼성자산운용과 순위를 맞바꿨다.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은 임직원 평균 연봉이 소폭 줄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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