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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리지아 ‘골드리치’ 日에 첫 수출
입력2019-03-31 08:03:39
수정
2019.03.31 19:51:00
윤종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육성한 프리지아 ‘골드리치’ 품종을 지난 달 일본에 첫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농진청에서 개발한 노란 겹꽃의 골드리치는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해 인기가 높다. 특히 재배 기간이 짧아 난방비 등 관리비 부담이 적어 국내 재배 면적의 39.3%를 차지한다. 이번에 수출한 골드리치 품종은 전남 영암군의 한 농가에서 생산했다. 일본은 3월에 졸업식이 많아 이 시기에 맞춰 2월28일부터 지난 달 25일까지 총 4만본을 수출했으며 한 송이에 현지 가격으로 30∼40엔 정도에 팔렸다. 농진청은 노란색 외에 흰색·빨간색·분홍색·보라색 등 다른 품종도 내년부터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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