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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해운 재건 서둘러야”

제21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해운 재건과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대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해운 재건을 더욱 가속해 해운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통해 해운 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며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해운 산업을 개편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우리 해운과 항만 분야를 스마트화해야 한다”며 “선박·항만·물류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사물인터넷·사이버 보안 등을 활용한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해운항만산업을 선도해 세계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산 분야에서도 스마트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우리가 강점을 가진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각 분야에 걸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수산업 중장기 발전 플랜인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양 안전에 대해서는 “안전에 대해서는 때로는 과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만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50% 이상을 저감한다는 해수부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그동안 숙제로만 남아 있던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조속히 대책을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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