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경주리그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6개월 대장정의 힘찬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27·28일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 라운드를 시작으로 9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최상위급인 ASA6000 클래스(사진)부터 미니(MINI) 챌린지 코리아와 레디컬컵 아시아까지 5개 부문 8개 클래스의 다양한 레이스가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이 올 시즌도 ASA6000 클래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최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1바퀴(4.346㎞) 도는 오피셜 테스트에서 1분53초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조항우(아트라스BX), 이데 유지(엑스타), 황진우(CJ로지스틱스), 김동은(제일제당) 등은 김종겸의 앞길을 가로막겠다는 각오다.
한편 레디컬컵 아시아 부문 시즌 우승자에게는 내년 영국에서 열리는 SR1 컵 챔피언십의 첫 경기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대회 참가를 위한 1,500만원 상당의 경비도 지원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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