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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미세먼지 9% 영향…경기도, 선도적 대응 포럼 개최

경기도는 ‘북한발 미세먼지 분석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대기환경 포럼’을 다음달 3일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여민주 이화여대 교수가 ‘북한 미세먼지 특성과 남한의 영향’을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이어 김준 연세대 교수가 ‘위성 원격탐사로 살펴본 남북한 대기질 분석’을, 명수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위원이 ‘북한의 환경과 환경분야 남북협력 방안’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종합토론에서는 조영민 경희대 교수, 김동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 등이 참여해 북한발 미세먼지에 대한 경기도의 선도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대북 환경협력 및 북한발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민선 7기 공약인 ‘북한 제조업체 연소시설 개선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로 환경산업체 및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합동으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를 한 결과 국내 미세먼지 중 북한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 교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환경분야에서는 남북 간 교류협력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남북환경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남북 공동대응 체계가 구축되는데 도가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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