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후된 주거지역의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물리적, 사회·문화적, 경제적 재생을 추구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그 취지를 인정받아 복권기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낙후지역 개선 기여도, 마을 자립도, 주민 만족도, 공동체 활성화지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부산에는 71개의 행복마을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행복센터를 거점으로 수익사업 발굴과 마을공동작업, 북카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마을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등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비롯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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