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연구원은 “최근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10.5세대 LCD 라인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올해 65인치 이상 UHD LCD TV 패널 생산량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편광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삼성SDI 편광판 사업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편광판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내다봤다.
ESS 배터리 사업은 회복세를 되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국내 ESS 배터리 화재사고로 ESS 배터리 사업부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3·4분기부터는 미국과 서유럽에서 본격화하는 ESS 배터리 판매를 계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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