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장을 지낸 안민수(사진) 동국대 연극학부 명예교수가 지난 23일 오후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동랑레퍼터리 극단 상임연출가를 거쳐 한국연극학회장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서울예술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연출한 작품은 ‘리어왕’ ‘태’ ‘소’ 등이 있고 저서로 ‘연극연출(1998년)’ ‘연극적 상상 창조적 망상(2001년)’ ‘배우수련(2009년)’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인형 서울예대 석좌교수와 자녀 안병구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안은영 피츠버그발레단 부속학교 학부장, 사위 조재희 스티치브리지 대표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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