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랑 장학금은 작년까지 고등학생에게만 지급하던 희망장학금을 초·중학생에게까지 확대 선발했고, 초등학생 44명(각 30만원), 중학생 60명(각 50만원), 고등학생 55명(각 100만원), 4년제 대학생 36명(각 300만원), 2년제 대학생 1명(200만원) 등 196명을 선발해 총 2억 8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생은 1,818명에게 14억 5,300만원을 지급한다.
수여식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참석한 12세대의 다자녀 가정이 눈길을 끌었다.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금은 다자녀 가정 우대분위기 조성과 학업에 따른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설된 장학금으로 올해 처음 지급했다.
한편, 내년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생 선발은 2020년 9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며, 공고일 현재 부모를 포함해 3명 이상의 자녀가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